2024년 10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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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 멜로 장인의 아우라…과몰입 유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4.10.23 16:02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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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세영이 멜로 장인의 아우라를 뽐냈다.

이세영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최 홍' 역으로 분해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매회 상대역인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와의 비주얼 케미, 드라마 화제성까지 견인하며 명실상부 '멜로 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비주얼과 서사 가득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홍이 준고에게 헤어짐을 이야기하며 감정을 쏟아 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 사용하며 홍이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내는 모습은 명장면으로 회자됐다.

뿐만 아니라 이세영은 복잡하고 흔들리는 홍의 감정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표현해내고 있다. 준고에게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민준(홍종현 분)에게 고백한 그는 "내가 그 사람 보다 너랑 먼저 연애를 했었다고 해도, 이미 너랑 결혼해서 아이를 셋쯤 낳았다고 해도… 그 사람이 먼저 왔으면, 나는 또 가슴이 내려앉았을 거야..."라며 담담하지만 처연한 목소리, 떨리는 눈동자로 담아내며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서사를 탁월하게 표현해 냈다.

이처럼 이세영은 처연하지만 아름답고, 차갑지만 따스한 작품의 톤 앤 매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보는 이들에게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앞으로 최종화 한 회차 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기대가 모인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최종화는 오는 25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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