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장수원, 지원군 은지원 등장에 "28년 수발했으면 한 번 정도 나와줄 만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9.23 23:13 수정 2024.09.24 08:40 조회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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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은지원이 장수원의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그룹 젝키의 리더이자 장수원의 든든한 형인 은지원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수원과 28년 우정의 은지원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지혜는 "은지원 씨에게 우리 프로가 편한 프로는 아니잖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은지원은 "편한 프로다. 엠씨 두 분 형님 다 저랑 친하고 편하고 한데 제가 부부 예능에 나올 일이 없다"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금 그가 진행하고 있는 방송에 부부 예능 아니냐고 지적했다. 은지원은 "부모님이 부부야? 부부 예능이 아니라 가족 예능이다"라고 정정했다.

이어 그는 "수원이 때문에 온 거다. 어떻게 사는지 너무 궁금하고 저희가 매일같이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라 이번 기회에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수원은 "28년 수발했으면 한번 정도는 나와줄 만하다"라고 했고, 은지원은 "저렇게 오해살만 한 이야기를 꼭 한다. 네가 뭐 했는데? 수발을 뭘 했다는 거냐?"라며 버럭 했다.

이에 장수원은 화가 왜 이렇게 많냐며 도리질을 쳤고, 은지원은 "네가 그런 말을 하니까 그렇지"라고 화를 냈다. 이어 은지원은 "밤늦게 연락해서 술 먹자고 한 것 밖에 없다. 그때 나와준 게 수발이냐? 나와서 자기가 더 즐겨도 수발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수원은 "불러줬으면 재밌게 놀아야지"라고 대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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