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나단과 권은비가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딱 맞는 코드'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나단과 권은비가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에 앞서 두 사람은 QR을 선택해 멤버들을 데리러 갈 차를 골랐다. 대형 밴을 획득하고 차비도 3천 원씩 받게 된 조나단은 만세를 외쳤고, 권은비는 그를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조나단은 김종국이 자신의 차를 타게 될까 봐 걱정했다. 그는 "종국이 형이 타면 그게 좀 걱정되는데. 왜냐면 형님이 아침에 단백질 먹어야지 나단아 그게 뭐냐 하면 답이 안 나온다. 종국이 형만 빼면 좋은데"라며 소비를 막을 김종국을 경계했다.
작은 차를 탄 권은비도 조나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권은비는 "종국 선생님 안 타셨으면 좋겠다. 돈 안 쓰실 거 같다. 커피 안 드실 거 같다. 나단이 이기려면 이거 다 팔아야 될 거 같은데"라며 돈을 불리기 위해 멤버들에게 열심히 간식을 팔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QR을 이용한 신개념 이름표 레이스. 상대의 QR을 찍는 멤버는 15초 안에 찍은 사람 앞에서 정답을 외쳐야 하고 정답을 맞힐 경우 1만 원이 적립되고 해당 QR은 소멸되는 것.
그리고 자신이 가진 2개의 QR이 모두 소멸되면 아웃되는 시스템이었다. 제한시간 30분이 지나거나 한쪽 팀이 전멸하면 레이스는 종료되며 승리팀은 미션 동안 적립한 적립금의 2배를 얻고 패배팀은 미션 전의 R머니만 유지하게 되는 것.
조나단과 권은비는 팀장이 되어 4대 4 팀 대결을 펼쳤다. 하하는 시작과 동시에 유재석의 QR 찍었지만 오답이었다. 이에 그는 조나단과 퀴즈를 공유했고, 조나단은 한국인도 잘 모르는 "직지심체요절"을 정확하게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은비는 하하의 QR을 찍어 "느좋"의 뜻이 무엇이냐는 퀴즈의 답을 말해야 했다. 이에 권은비는 자신 있게 "느리게 좋아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오답.
그러자 권은비는 유재석과 퀴즈를 공유하며 뜻이 무엇일지 물었다. 하지만 MZ와 거리가 먼 유재석은 답을 알지 못했다. 팀원들이 대치한 상황에서 권은비는 "느좋"의 뜻을 아는 사람이 없는지 물었다. 이에 조나단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등만 보여주면 바로 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권은비는 등을 보여주지 않고 조나단 팀원들을 공격해 눈길을 끌었다.
거듭된 오답에 멤버들은 서로를 배신하며 혼자만 살아남으려고 했다. 결국 팀장인 조나단도 팀을 배신했다. 그러나 배신의 결과는 아웃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이 끝나고 최종 R머니 보유액에 따른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하하, 2위는 송지효, 3위는 유재석.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은 QR 코드를 선택해 벌칙자를 가렸다.
배신을 하고도 상품을 획득하지 못한 조나단은 "이렇게 해서 얻은 게 하나도 없네"라며 시무룩해했다. 이에 제작진은 조나단 덕분에 은비팀이 승리를 한 것이라고 말해 팀원들을 분노하게 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조나단에게 "최초로 네가 오늘 연예인한테 맞는 걸 보여줄게"라고 윽박질렀다.
QR 코드 선택으로 결정된 벌칙자는 권은비와 지석진. 결국 조나단 팀은 모두 벌칙에서 해방되었고 "우리 팀 다 살았어. 팀전이었네. 이게 진짜 팀이지"라며 마지막에서야 팀원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벌칙을 받게 된 권은비는 "아 나 지편한세상 괜히 나갔어. 그거 때문에 이렇게 된 거 같아"라며 끝까지 지석진과 이어진 인연을 야속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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