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맨 김해준(37)과 김승혜(37)가 결혼한다.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5일 "김해준 씨와 김승혜 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98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이후 TV와 유튜브를 오가며 폭넓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유튜브에서 부캐 '최준', '쿨케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MBC), '반짝이는 워터멜론'(tvN) 등에서 배우로도 활동했다. 최근 iHQ '맛있는 녀석들'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출연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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