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오정태, "아버지 치매…몇 달 사이 갑자기 안 좋아지셨다" 눈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5.14 06:48 수정 2024.05.14 10:17 조회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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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오정태가 아버지의 치매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부모님을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아버지의 두뇌 훈련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오정태는 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어머니는 "하루는 집을 잊어버렸다. 한참 있다가 찾아오긴 했는데 경찰 둘과 함께 왔더라"라며 남편을 안쓰러워했다.

또한 백아영은 "최근에 5, 6kg 빠진 거 같다. 식사도 잘 못하시고 쇠약해지신 거 같아서 걱정이다"라고 했다.

오정태는 "몇 달 사이에 갑자기 안 좋아지셨다. 한 번은 어머니가 아버지가 위급하다는 연락을 해서 달려갔는데 아버지가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하시더라"라며 "그런데 아무리 봐도 안 아프신 거 같은데 아프시다고 계속 그러셨는데 그게 치매였다"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그는 "치매 관리를 해야 하는데 치매라고 하면 아니라고 화를 내시고 그러셔서 현재 아버지 몰래 약을 처방받아서 드리고 있다"라며 걱정스러운 얼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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