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5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푸바오에 진심인 'TV동물농장', 마지막 퇴근길 공개…2049시청률 2.3%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4.01 15:47 조회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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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TV동물농장'이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와의 이별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동물농장'에서는 오는 3일 한국을 떠나는 푸바오와 푸바오를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마지막 순간을 방송에 담았다. 이날 방송은 푸바오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하듯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 시청률 평균 2.3%, 최고 분당 시청률은 3%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3월 3일 푸바오가 대중에게 공개되는 마지막 날, 판다 월드 앞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른 새벽부터 판다 월드 앞을 찾은 이들은 푸바오를 보기 위해 기본 4시간은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뜻 줄 서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판다는 짝짓기 적령기가 되기 전에 서식지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푸바오와의 이별은 예고된 일이었건만, 알면서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푸바오에게 남기는 편지와 울먹이는 표정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판다 월드 앞에 세워진 거대한 간판, 푸바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적어달라는 말에 사람들이 적은 메모는 어디에도 빈틈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푸바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는 말부터 중국으로 찾아가겠다는 말까지, 푸바오에 대한 애정과 미련이 가득했다.

이날 'TV동물농장'에서는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과정, '할부지' 사육사와의 케미 등 푸바오의 과거가 종합 편집되어 방송됐다. 또 얼마 전 방송된 '푸바오와 할부지'에서 전해진 이야기와 장면과는 또 다른 뒷이야기들이 담겼다.

특유의 말괄량이 같은 성격으로 '푸공주, 푸린이, 푸쪽이, 푸질머리, 뚠빵이, 푸 슬라임, 푸 거머리' 등 많은 별명을 만들어 냈던 별명 부자 푸바오. 특히 강철원 사육사와는 손녀와 할아버지 같은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라는 외롭고 고달팠었던 시기에 등장해 온 국민의 메마른 가슴을 달래고 웃음을 주었던 푸바오. 사랑스러운 푸바오와의 '진짜' 마지막 순간은 오는 7일 방송될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그에 앞서 푸바오가 떠나기 하루 전인 오는 2일 밤 10시 20분에는 '푸바오와 할부지2'가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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