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과몰입인생사' 자신이 만든 PC시대를 끝내고 모바일 시대를 연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2.02 04:45 수정 2024.02.02 09:05 조회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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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혁신으로 세상을 바꾼 전설의 CEO 스티브 잡스.

1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21세기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인생에 과몰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키 김이 인생 텔러로 등장해 애플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설적인 CEO 스티브 잡스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미키 김은 "17년 전 여름 사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잡스가 걸어왔다. 꿈에 그리던 롤모델이기 때문에 그분을 본 순간 귓가에 천사의 합창 소리가 들려왔다"라며 당시 2G 폰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1세기의 예언자라고 불리기도 했던 스티브 잡스. 그가 미래를 잘 맞히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는데 자신 스스로가 미래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야기는 세상을 바꾼 날인 2007년 1월 9일, 역사적 프레젠테이션의 날로 향했다.

잡스는 "지금 이 순간을 2년 반 동안 기다렸다.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겠다"라며 아이팟, 휴대폰, 인터넷 기기 세 가지 역할을 모두 하는 단 하나의 기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린 이걸 이렇게 부르기로 했다"라며 아이폰을 세상에 공개했다.

당시 미완성폰이었던 아이폰은 자칫하면 당시 세상에 못 나올 뻔했다고. 그럼에도 잡수는 무언가에 확신이 차서 한 번도 모든 작동에 성공한 적 없는 데모를 가지고 발표를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다.

전설적인 그의 발표가 끝나고 아이폰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전 세계인들이 밤새도록 줄을 서서 사는 전자 제품에 등극했다. 그리고 아이폰의 등장은 많은 것들을 바꾸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애플의 성공이었다. 아이폰의 성공으로 애플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의 회사가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도 위기의 애플을 되살린 잡스의 이야기도 했다. 애플에서 쫓겨났던 잡스. 그는 12년이 흘러 42살의 나이로 다시 애플로 돌아왔고 자신을 배신한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에게 손을 내밀었다.

MS와 빅딜을 체결한 애플, 잡스는 빌 게이츠와 함께 맥용 소프트웨어를 만들 것을 선언했고 "둘 중 하나만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애플과 MS의 파트너십에 애플의 주가는 33% 급등했다.

이후에도 잡스의 애플은 혁신적인 재품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사람들이 갖고 싶은 물건이자 인테리어 오브제가 된 아이맥부터 음악 시장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아이팟, 종이봉투에도 넣을 수 있는 맥북 에어, 한 손에 들 수 있는 태블릿 PC 아이패드까지 그는 혁신으로 애플을 살려냈다.

그런 성공의 길만 걷던 잡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 그러나 잡스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암 투병을 하는 8년간 그는 끝까지 일을 놓지 않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이 자신의 건강보다 우선이었던 잡스는 본인이 만든 PC시대를 접고 모바일 시대를 열었다.

건강이 악화되어 가는 도중에도 계속 프레젠테이션 자리에 나선 잡스. 그는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아무도 죽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 모두의 종착역이며 아무도 그것을 피할 수 없다. 죽음이란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오래된 것들을 없애고 새로운 변화로 이끌어 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다."라며 "우리의 삶은 항상 끝이 있다. 가슴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항상 갈망하고 계속 우직하게 나아가라"라고 조언해 큰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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