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의 부인 류이서가 시아버지 故찰리박을 떠나보내는 심정을 밝혔다.
17일 류이서는 자신의 SNS에서 "너무 맑던 날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왔다."라면서 "함께 해주신 분들 멀리서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이 은혜 꼭 잊지 않고 갚으며 살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류이서는 故 찰리박을 향해 "마지막 모습까지 멋지셨던 아버님. 오빠랑 잘 살게요. 천국에서 저희 지켜봐 주세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찰리박은 지난 6일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잦은 사업실패 이후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혼자 살았으며, 아들과도 절연해 결혼식 참석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전진은 상주로서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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