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런닝맨 인기남녀는 누구?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강하늘, 정소민이 게스트로 등장해 '기억상실 커플 대전'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인기남과 인기녀에 대한 힌트를 모아 추적했다. 그리고 단서가 추가될수록 서로에 대한 의심도 커져갔다.
인기남에 대한 힌트를 좁혀가고 있던 유재석과 정소민은 하하는 인기남이 절대 아니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들이 단서를 가졌다는 것을 모르는 하하는 "내가 인기남이다"라고 거짓말을 했고, 정소민과 유재석은 이를 비웃었다.
그리고 양세찬과 유재석은 서로 인기남이 아닌 사람을 안다며 힌트를 공유하기로 했고, 두 사람은 동시에 입을 벌리며 "아, 말 안 해도 그분이군요"라며 하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과반수의 인원이 하하가 인기남이 아니라고 확신하는 가운데 하하는 멤버들에게 거짓 정보를 흘렸고, 이에 멤버들은 크게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거짓 힌트를 통해 정소민이 인기녀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인기남은 유재석과 양세찬, 김종국으로 좁혀진 가운데 인기남 여자친구에 대한 추리도 계속됐다. 몇 가지 힌트를 본 전소민은 본인이 인기남 여자 친구이라고 확신했고, 인기남으로 유력한 유재석에게 "제가 인기남의 여자친구입니다"라며 다가갔다.
하지만 유재석은 그런 전소민을 믿지 못하며 팔찌를 끊고 도주했다. 그리고 그는 "인기남은 치아가 가지런하다"라는 힌트로 본인이 인기남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하하의 거짓 힌트에 속은 김종국과 지석진은 인기남의 여자친구가 정소민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정소민은 하하의 가짜 힌트로 유재석이 인기남이라 확신했다. 또한 멤버들은 인기녀가 지석진이라 확신하고 그와 커플이 되려고 했다.
멤버들은 여러 가지 힌트를 조합해도 풀리지 않는 힌트에 힘들어했다. 이는 바로 하하의 가짜 힌트 때문이었다. 이에 하하는 "그건 내가 진짜 사과할게"라며 자신이 이야기한 것이 거짓 정보라고 고백했고, 멤버들은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커플이 매칭됐다. 양세찬과 정소민, 강하늘과 전소민, 지석진과 김종국 등이 커플이 되고 하하는 커플이 되지 못하고 홀로 남아 벌칙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곧 결과가 밝혀졌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전원 매칭 실패. 양세찬은 인기남이었지만 여자 친구 전소민이 아닌 짝사랑녀 정소민과 짝이 되었고, 인기녀 지석진은 남자 친구 강하늘 대신 김종국과 짝이 되었던 것.
이에 인기남녀를 차지한 김종국과 정소민은 상품을 획득했고, 인기남녀는 커플 매칭에 성공하지 못한 이들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쓰기 벌칙을 받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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