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강동원이 어린 시절부터 대학생 시절까지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관련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최근 강동원은 유튜브 '모노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이날 과거 사진을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강동원은 "최초 공개다"라면서 유치원 다니던 당시 모습부터 화제가 된 대학생 시절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강동원은 "유치원 선생님은 나의 은인 같은 분이다. 당시 집이 어려워서 유치원 다닐 돈이 없었는데 선생님이 누나 다닐 때 같이 받아주셔서 갈 수 있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어렸을 때 개구쟁이였다고 말한 강동원은 "어렸을 때 진짜 말랐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머리를 짧게 밀었었다"면서 사진마다 담긴 에피소드들을 풀어냈습니다.
이어 '한양대 남친짤'로 화제가 된 사진을 공개한 그는 "막 대학교 입학했을 때 사진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었던 것 같다"며 "(지금 보니) 어렸다. 피부도 탱탱한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민망한 듯 웃어 보였습니다.
일명 '한양대 남친짤'로 불리는 강동원의 과거 사진은 강동원의 대학교 동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학교 때 주점 초토화시킨 강동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리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은 사진과 함께 "학교 축제 때 강동원이 기계과 주점에서 안주 만들어서 다른 학과 주점 다 망했다. 저 사람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며 당시 누리꾼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굴욕 없는 과거 사진으로 유명한 증명사진에 대해 강동원은 "사람들이 대학생 때라고 하는데, 사실 이건 고등학교 3학년 때다. 운전면허증을 위해 촬영한 사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3 때 저는 두발자율이었어다. 누군가는 체크 셔츠를 입고 있어서 공대생일 때 아니냐고 하시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사진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강동원은 팬들에게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 위해 본가에서 직접 앨범을 뒤져봤다며 "오랜만에 (과거) 사진을 쫙 보니 재밌었다. 덕분에 추억에 젖어 사진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사진으로 강동원의 과거 추억을 접한 누리꾼들은 "떡잎부터 다르게 잘 생겼다", "모든 시절이 리즈였네", "과거 사진만 봐도 힐링이다", "어제 찍은 사진 아니냐"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27일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유튜브 '모노튜브')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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