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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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김지은, 多 알바 경력으로 '컨트롤 타워' 역할…"사장님들도 의지"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9.06 10:00 수정 2023.09.06 10:04 조회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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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김지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지은이 '동네멋집'에서 오랜 카페 알바 경험을 살려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멋집 1호' 아티스타에서 진행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명하 PD는 "김지은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예뻐서 설거지 한번 안 했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카페 경력이 너무 많더라. 유정수 대표님을 제외하고, 저희들 중 (카페에 대해) 가장 잘 안다"라고 김지은의 능력치를 설명했다. 또 김 PD는 "여기 '멋집' 1호가 처음 오픈했을 때도, 사장님이 '지은 씨 시럽 어디 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며 오히려 사장님이 의지할 정도로 김지은이 현장에서 믿음직하다고 덧붙였다.

유정수 대표 역시 "김지은은 매장에서 사장님들한테 '저거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컨트롤 타워'다"라며 현장에서 김지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전했다.

'동네멋집'은 폐업 위기에 처한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 소생' 프로그램이다.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 대표의 맞춤 솔루션이 진행되고, MC로 김성주와 배우 김지은이 활약한다. 김지은은 MC 역할 외에, '멋집'으로 변화한 카페에서 직접 계산을 하고 커피를 만드는 등 직원 역할도 소화하며 사장님들의 새 출발에 도움을 준다.

유정수 대표는 "'멋집' 1호가 오픈했을 때 몬스타엑스 주헌 씨가 일일 알바로 와서 일했는데, 그게 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 주헌 씨 팬들이 한꺼번에 몰렸었는데, 그때 지은 씨가 아니었다면 매장이 난리가 났을 거다. 첫 방송의 첫 영업이라 저희도 당황한 상태였는데, 지은 씨는 '정신 차려야 한다'며 사장님한테 이거하고 저거 하라고 일을 분배해 주더라"고 당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동네멋집'에서 '알바 만렙'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지은은 자신의 말 한마디가 폐업 위기의 사장님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은은 "너무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최대치를 도와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제가 본의 아니게, (사장님들께) 상처를 입히거나 속상하게 할 까봐, 그런 걸 조심하고자 한다. 제가 자영업자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고 온전한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게 되니까, 혹시나 제 말이 상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런 김지은을 옆에서 지켜본 김명하 PD는 그의 공감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 PD는 "현장 가서 보면, 지은 씨가 사장님을 바라보는 눈빛이나 경청하는 자세가 좋다. 사장님들이 많이 의지하더라. 사람을 이끌어내는 에너지가 있다"며 "지은 씨가 자영업자가 되어본 적은 없지만, 부모님께서 사업을 오래 하셔서, 거기에 대해 너무 공감하는 게 있다. 그런 게 카메라에 다 담긴다"고 설명했다. 또 "씩씩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사장님들의 사연에) 바로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고 전했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동네멋집'은 6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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