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이다해♥세븐, "내가 너의 해븐을 만들어 줄게"…'영화 같은 결혼식'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5.30 03:06 수정 2023.05.30 10:03 조회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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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세븐과 이다해가 천국 같은 결혼 생활을 꿈꿨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다해♥세븐 해븐커플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치러진 해븐 커플의 결혼식을 단독 공개했다. 개그맨 조세호의 사회로 진행된 해븐 커플의 결혼식에는 많은 동료들이 함께 했다.

신랑 신부 입장에 앞서 세븐과 이다해는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결혼식의 모든 것을 챙기던 세븐은 입장 직전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세븐은 "하나도 떨리는 게 없었다. 이게 뭐 별거야 그런 생각이었는데 신랑 입장하기 전 문 앞에서 엄청 떨리기 시작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세븐은 긴장감을 떨치고 당당하게 등장했고, 버진로드 중간에서는 세리머니 포즈까지 취하는 여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신부 입장. 이다해의 어머니는 혼자 입장하는 딸을 보며 맘이 쓰여 눈물을 훔쳤다. 그러자 세븐은 신부 이다해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 이다해와 함께 입장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란히 선 두 사람은 두 사람을 축복하기 모인 사람들을 향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의 서약을 했다.

세븐은 "8년 전 당신을 처음 만난 날 난 오늘이 올 줄 몰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다해는 "8년 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당신은 선뜻 나에게 다가오지 못하고 망설이기도 했다. 혹여, 나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라며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이다해는 "하지만 난 누구보다 선한 당신의 눈을 보았고 그런 당신의 그림자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세븐은 "그날 내 고백을 받아줘서 고맙고 오늘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다해는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본식이 끝나고 진행된 2부에서는 신랑 신부의 깜짝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세븐은 힐리스를 신고 본인의 노래 '와줘'를 부르며 등장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어진 '열정'은 신부 이다해도 함께 했다. 이다해는 준비한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였고, 세븐은 그런 이다해를 그저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결혼식 다음 날, 신혼집에서 눈을 뜬 두 사람. 신혼집은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이다해의 집이었다.

이에 이다해는 "두 집 살림 합치기가 엄두가 안 나서 나의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세븐은 "난 선택권이 없었다. 다해가 하자는 대로 다해가 원하는 대로 했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다해는 "내 집을 신혼집으로 하는 대신 세븐이 인테리어 같은 걸 혼수처럼 해줬다"라고 했고, 세븐은 "주방 인테리어, 냉장고, 김치냉장고, 와인 셀러, 식기세척기 그런 것들 했다"라며 부연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세븐이 결혼식 다음 날 지친 이다해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다해는 "지인들이 우리 커플 이름을 해븐으로 지어줬다"라며 세븐을 향해 "해븐 다운 해븐 같은 결혼 생활을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세븐은 "내가 그 해븐을 만들어줄게"라며 영원할 사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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