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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마동석과의 연기, 사실 무서웠다"…'범죄도시3' 비하인드 공개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3.05.25 16:00 수정 2023.05.25 16:02 조회 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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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과 연기하며 무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3일 유튜브 '비보티비' 채널에는 범죄도시3 배우들과 제작사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코미디언 송은이와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장원석 범죄도시3 제작사 대표는 대화 주제로 '마동석'을 꼽으며 "동석이 형은 복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혁 비보티비

그는 "액션 영화이다 보니 실제로 때리면 안 된다. 1cm 차이로 비껴가고, 끊어쳐야 하는데 이런 건 복싱에서도 정말 어려운 기술"이라며 마동석의 액션 연기를 칭찬했습니다.

송은이가 이어 이준혁에게 마동석과 액션 연기를 함께한 소감을 묻자 그는 "눈앞에 주먹이 왔다 갔다 하는데 엄청 빠르다. 위협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혁 비보티비

이준혁은 "마동석 씨와 작품에서 대립 관계다. (연기 중에) 얼굴 가까이 오셔서 무서운 말을 딱 하는데, 정말 무섭더라"라고 촬영 당시를 기억했습니다.

이에 장원석 대표는 "영화에서는 (둘의 연기가) 팽팽하다. 하나도 무서워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잡아먹을 듯이 연기했다"며 범죄도시3 속 마동석과 이준혁의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전석호는 '마동석'에 대해 "형이 갖고 있는 아우라 때문에 저절로 쭈글이가 됐다"면서 "범죄도시3에 형이 제 공격을 막고 다시 저를 때리는 장면이 있다"라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언급했습니다.

이준혁 비보티비

전석호는 "형이 워낙 액션을 잘해서 맞는 줄도 몰랐다. 저는 그냥 리액션만 잘하면 된다. 근데 형이 막으면서 잡은 제 팔에 멍이 들었더라. 그 형은 그냥 몸이 무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역)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역)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역)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사진= 유튜브 '비보티비',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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