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때녀' 발라드림 정대세 감독,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팀 방출에 '눈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5.25 00:49 수정 2023.05.25 10:17 조회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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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대세가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이번 시즌 챌린지리그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더우먼과 스트리밍파이터의 챌린지리그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챌린지리그 팀들의 리그 잔류와 승격, 방출이 결정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원더우먼과 스밍파는 어떤 경기보다 더 열심히 뛰었고, 결국 두 팀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골때녀 사상 최초 0대 0 무승부 승부차기로 방출팀은 발라드림으로 결정됐다. 승부차기 결과와 상관없이 방출이 확정된 발라드림은 아쉬움에 눈물만 흘렸다.

눈물을 보인 것은 선수들만이 아니었다. 첫 감독으로 첫 제자들을 만나 열정적으로 지도했던 정대세는 처음 받은 아쉬움 가득한 성적표에 눈물을 쏟았던 것. 그리고 그의 곁에는 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내 명서현이 함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발라드림의 전 감독 김태영도 마음이 편치 않아 안절부절못했다.

경서는 "사실 지금 너무 실감이 안 난다. 발라드림 너무 사랑받는 팀이었고 많은 분들이 애정해 주시는 팀이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리고 잠시만 기다려주면 반드시 더 멋진 팀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 앞에 선 정대세는 "축구를 하면서 몇 번이나 이런 일을 겪었는데도 늘 힘들다"라며 "우리는 아쉽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 패배나 아쉬움에서 무엇을 배울지 생각해서 다시 내일은 환한 웃음으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나는 내일도 울겠지만 선수들을 웃으면서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지만 그는 선수들이 모두 떠난 후 단독 인터뷰에서 또다시 눈물을 쏟았다. 정대세는 "사과하고 싶다. 미안하다고. 실력 있는 선수들인데 저 같은 지도자를 만나서 방출이 된다는 걸 사과하고 싶다"라며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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