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세븐♥이다해, "연애 공개 후 반응 욕밖에 없었다"…행복한 커플이 되기까지 '풀스토리'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5.23 05:32 수정 2023.05.23 10:20 조회 27,399
기사 인쇄하기
동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세븐♥이다해 커플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세븐♥이다해 커플이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븐 커플의 열애 스토리가 담긴 앨범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추억이 가득한 앨범을 보며 당시의 기분에 푹 빠졌다.

그리고 세븐은 "미친 듯이 사랑했네"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이다해는 "지금도야"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해븐커플은 아날로그 앨범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세븐은 "1년간 비밀 연애를 했는데 그러다가 이다해 씨의 휴대폰이 분실된 사건이 있다. 그 후로 혹시나 사진이 유출되진 않을까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 사진을 프린트해서 앨범에 넣고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삭제했다. 그렇게 해서 1년 동안 앨범을 만들다가 연애 사실이 공개됐다"라며 연애 초기 1년의 소중한 순간들이 담긴 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앨범을 보다가 언론에 열애 사실이 발각된 당시도 떠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절대 들키지 않을 줄 알았다며 "체크인을 기다리며 잠깐 티타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 사진이 찍혔다"라고 했다.

제작진은 연애 사실이 밝혀지고 반응이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이다해는 "되게 안 어울린다, 진짜 둘이 사귀어? 이런 반응이었다. 초반에는 진짜 그랬다.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라고 했고, 세븐은 "욕 밖에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다해는 "워낙 당시에 (세븐이) 욕을 많이 먹고 있는 상황이었다.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되게 속상했던 거 같다"라고 솔직한 당시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세븐은 "다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저 때문에 다해가 욕먹는 상황이라 미안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다해는 "그때 그런 말이 기억난다. 활동이 좀 뜸했던 시기가 있는데 '나 때문에 자기 일이 안 되는 거 같아'라고 미안해하더라"라며 미안함이 가득했던 세븐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다해는 "그런데 세월이 가면서 점점 축복받는 커플이 된 거 같다. 그리고 요즘에는 사람들이 많이 닮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준다. 잘 어울린다, 닮았다, 예쁘다 그런 말을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행복한 얼굴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단 둘이 했던 첫 데이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당시 주문했던 메뉴를 그대로 주문해 첫 데이트를 추억했다.

또한 이다해는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혼자 계시는 어머니에 대한 솔직한 걱정을 고백했다. 이에 세븐은 "결혼하고 나서 더 잘해야지. 이제 우리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 거다. 앞으로 날 진지하게 믿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든든한 남편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피팅하고, 결혼식 축하 무대를 준비하는 등 결혼식을 준비하는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공개될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