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지난 15일 7개월 만에 미니 6집으로 컴백한 그룹 (여자)아이들이 발매 일주일 만에 약 116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밀리언 셀러가 됐습니다.
어제(2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미니 6집 '아이 필(I feel)'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집계된 판매량이 약 116만을 돌파하면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날부터 전작 '아이 러브(I love)'의 초동 기록(67만 8,600장)을 뛰어넘는 판매량(68만 장)을 보이면서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2018년 데뷔 당시 총 3만 장의 판매량으로 시작한 (여자)아이들은 이후 4만 장, 11만 장, 17만 장, 67만 장 등 꾸준한 상승세로 데뷔 5년 만에 1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스스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미니 6집 '아이 필'은 어떤 모습이든 내가 느끼는 대로,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를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습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미니 6집 발매 제작 발표회에서 "모든 사람이 자신을 예뻐했으면 좋겠고, 그 모습은 남들이 봐도 예쁘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리더 소연은 영화 '아이 필 프리티'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교훈을 담은 음악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재밌는 포인트를 많이 넣으려고 했다. 코미디 영화처럼 가볍고 재미있게 보고 넘기지만 끝났을 때는 여운과 메시지가 있다는 그 정도의 온도로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존감, 자신감을 말하고 싶었다"며 "멤버들을 보며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이 넘친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멤버들과 가사가 만났을 때 더 시너지가 날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퀸카'의 가사 중 '자신감이 넘치는 걸, 퀸카'를 이번 앨범의 정체성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음원만큼 사랑받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멤버 슈화는 "모든 사람 인생에는 행복과 고통이 공존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멤버 미연은 "4분 만에 자존감을 되찾는 마법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시간이 되게 빠르게 흘러 5년이 지났다.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옆에 계시는 스태프분들과 같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잘했다!'라고 스스로 격려해 주고 앞으로 더 잘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I am FREE-TY(아이 엠 프리티)'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여자)아이들 공식 SNS)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