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역대급 혼전 '챌린지 리그'…'골때녀' 역사상 첫 '공 뽑기'로 경기 순서 결정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5.18 01:28 수정 2023.05.24 15:36 조회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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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챌린지 리그의 운명이 달린 주사위가 던져졌다.

1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급 혼전인 챌린지 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전 챌린지리그 4팀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며 골득실에 따라 순위가 갈린 상황. 이에 슈퍼리그에 올라갈 팀이 누가 되고 골때녀에서 방출될 팀이 누가 될지 남은 두 경기에 모든 것이 걸려있는 것.

이에 경기 순서조차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런 경우 월드컵에서는 경기 결과에 영향받지 않도록 3차 예선을 동시 진행하지만 골때녀는 그럴 수 없기에 추첨을 통해 경기 순서를 결정했다.

4팀의 감독들이 공 네 개 중 하나를 골라 주황색 공을 고른 감독이 경기 순서를 결정하게 되는 것.

공 뽑기에 앞서 감독들은 각자 원하는 순서를 밝혔다. 발라드림과 국대팸은 앞 경기가 좋다고 했다. 그러자 스밍파 최진철 감독은 "자꾸 옆에서 두 번째 하라는데요"라며 원더우먼의 하석주 감독의 은근한 압박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네 팀의 운명이 걸린 순서 뽑기에서 최진철 감독이 주황색 공을 뽑았고, 그는 승자의 미소를 띠며 발라드림과 국대팸에게 첫 번째 경기를 양보해 모두가 만족하는 순서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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