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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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이현이, ♥홍성기에 "주말 독박육아 티 내는 것 서운해"…속내 고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5.16 04:14 수정 2023.05.16 10:24 조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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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서로에 대한 서운함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는 혼자 아이들의 육아를 도맡으며 힘들어했다. 특히 그는 축구를 하러 사라진 이현이에 대해 "엄마는 맨날 축구만 하네. 직업이 축구 선수인가 봐"라고 한탄했다.

이를 보던 강재준은 개벤져스에서 활약 중인 아내 이은형을 떠올리며 남 일 같지 않다고 홍성기를 안타까워했다.

이날 홍성기는 축구 연습 후 돌아온 이현이와 함께 먹기 위해 냉면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현이는 돌아오지 않았고,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아 홍성기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 시각, 이현이는 훈련을 끝내고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의사는 이현이의 상태를 걱정하며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현이는 "일주일에 팀 훈련이 다섯 번이고 훈련이 끝나면 스케줄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게 끝나서 집에 가서는 육아를 책임져야 하고 아이들을 재우면 지쳐서 잠이 든다. 이에 매일 반복된다"라며 편히 쉴 수 없는 사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친 몸으로 집으로 돌아간 이현이는 홍성기에게 몸이 아프다며 앓는 소리를 했다. 이에 홍성기는 아프면 운동을 살살하라고 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살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진짜 죽겠다. 축구 선수도 아니고 이게 뭔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홍성기는 "넌 지금 완전 축구 선수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홍성기는 이현이를 기다리느라 친구와 만날 약속도 취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쉬는 날에는 같이 있으면서 벚꽃 축제도 가고 그러면 좋잖냐. 그런데 축구팀이랑 갔더라"라며 가족과 함께하지 않은 이현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축구 연습 후 간 것이라고 해명하는 이현이에게 "난 애들 데리고 혼자 벚꽃 보러 간 거 알지?"라며 다시 한번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현이는 홍성기에게 미안해하면서도 SNS에 항상 "나 홀로 육아, 엄마는 오늘도 없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독박 육아를 하는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남편에게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어 두 사람은 그동안 전하지 못한 불만을 토로했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김숙의 텐트를 방문래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서로 맘에 담아뒀던 이야기들 할수록 두 사람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고, 이를 보던 김구라는 "누가 화장실 가서 울어야 끝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게 지켜보던 이현이는 서로에게 칭찬이 필요함을 인정하며 실제로는 홍성기에게 늘 고마워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직도 남편 사랑하죠?"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현이는 역으로 이지혜에게 "형부 사랑하죠?"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사랑해요?"라며 반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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