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심진화, "남편 김원효, 전 여친과 뒷자리 같은 휴대폰 번호 13년째 쓰고 있어" 폭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3.26 23:24 조회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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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만행을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허경환이 마흔파이브 부부 동반 야유회에 혼자만 솔로로 참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허경환은 딘딘과 함께 커플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놀리는 김원효에게 "그래서 휴대폰 번호를 안 바꾸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효는 오늘 바꾸겠다며 갑자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심진화는 "결혼하기 며칠 얼마 전에 청첩장 명단 작성하는데 새벽에 갑자기 남편 전화가 울리더라. 몇 번이나 걸려왔는데 누구한테 걸려온 것인가 봤더니 저장이 안 된 번호인데 남편이랑 뒷자리가 똑같더라. 그런데 그 번호를 13년째 쓰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원효는 "나는 번호만 갖고 있었지, 이 사람은 전 남친 사진, 편지 다 갖고 있다"라며 또 다른 폭로로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성광은 허경환과 딘딘을 향해 결혼하지 말라고 했고, 심진화는 또 다른 폭로를 준비했다.

남편의 전화에 "내 사람"으로 저장된 심진화는 그의 휴대전화에 음성으로 전화 걸기를 시도했고, 이때 "내 사람"이 아닌 "내 사랑"이 떴다는 것.

이에 딘딘은 "설마 그 번호냐?"라며 물었고, 심진화는 "맞다. 아까 그 번호였다"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특히 박성광은 김원효를 향해 "이제 넌 내 친구 아니야"라며 빠른 손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진화는 "사실 새 핸드폰을 사서 컴퓨터랑 동기화를 시키는 과정에서 과거에 있던 게 그대로 옮겨진 거다"라고 뒤늦게 상황을 수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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