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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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정동원에게 대체 무슨 일이...'명품 사랑'에 오토바이 운전까지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3.23 17:39 수정 2023.03.23 17:44 조회 7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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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고등학생 정동원(16)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다른 성인 출연자들 사이에서 순수하고 당찬 소년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정동원이 고등학생이란 신분에 걸맞지 않는 행실로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동원은 이날 오전 12시 16분쯤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정동원은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주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전용도로나 고속도로에서 이륜차 등을 운전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진다.

정동원은 2007년 생으로 만 16세 이상이 응시할 수 있는 원동기 운전면허를 이틀 전인 지난 21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면허를 딴 지 단 이틀 만에 새벽 시간 홀로 오토바이를 운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정동원

이밖에도 팬들은 정동원에 대한 학생답지 못한 행실에 대해서 걱정을 표하고 있다.

앞서 정동원은 고등학교 입학식에 3500~5000만원에 판매되는 고가의 명품 시계를 착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앞서 정동원이 "중2병이 심하게 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을 도배하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후회가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정동원이 가수활동과 함께 건강한 학창 시절을 보내길 바라는 팬들은 정동원의 행동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서도 정동원은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강뷰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자전거를 못타겠다"고 적는 등 말실수를 해 질타를 받았다. 아직 자아가 미성숙한 나이인만큼 정동원이 어른들의 세심하고 애정어린 지도 속에 가수 및 학교 생활을 해야 한다는 팬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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