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 꽃선비들과 '아기 구출 작전' 성공…위기의 이화원도 지킬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3.21 07:16 수정 2023.03.21 14:12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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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예은이 또 한 번 려운에게 도움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윤단오와 세 선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은 정유하가 과거 면천시켜 준 몸종이 곤경에 빠진 모습을 목격했다.

남편이 노름빚을 져 부용각에서 돈 대신 핏덩이인 아기를 데려갔다며 도와달라 애원했다. 이에 강산과 정유하는 객주에서 아이를 데려간 이유에 대해 의아해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아기를 찾기 위해 부용각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윤단오와 김시일과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둘이서만 속닥거리며 작당 모의를 했다.

이에 윤단오는 대체 무슨 일이나 물었고, 김시일은 "사실대로 말 안 하면 둘 다 이 판에서 못 나가"라며 겁을 줬다.

결국 강산과 정유하는 사실대로 고했고, 이에 네 사람은 부용각 어딘가에 숨겨진 아이를 찾아 나섰다.

아기를 찾아낸 윤단오는 아기를 끌어안고 도주했다. 하지만 이 모습이 부용각을 지키는 이들에게 발각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강산의 도움을 받아 함께 달아났다.

무사히 아기를 제 어미에게 데려다준 네 사람은 자신들의 한 일을 뿌듯해했다.

김시일은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 우리가 아이도 다 구하고"라고 했고, 강산은 "자네가 구했다기엔 도움이 영 미미했지"라며 지적했다. 그리고 정유하는 강산의 편을 들며 김시일을 나무랐다.

서로 투닥거리는 세 사람을 보던 윤단오는 "미미하나 절묘한 도움이었다"라고 모두의 공이라고 칭찬했다.

이후 김시일은 강산에게 "그런데 괜찮나? 어디 터진데라도 없냐"라고 놀렸고, 강산은 "난 누구와 달리 맞고 다니지 않는다"라며 본인은 시일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윤단오는 "맞아요. 누굴 때려잡으면 모를까?"라고 했고, 강산은 "말을 묘하게 곡해하는 재주가 있네"라며 잔뜩 약이 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윤단오의 부친이 생전에 진 빚으로 이화원을 받겠다는 자모전가 일당들을 막아선 세 선비들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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