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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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달의 소녀, 일본 콘서트로 완전체 활동 재개...향후 활동 어떻게 되나?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3.16 18:44 수정 2023.03.16 18:47 조회 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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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가 데뷔 이후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다. 그룹에서 퇴출된 츄를 제외한 11인 완전체가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다.

지난 3일 이달의 소녀는 일본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Tachikawa Stage Garden)에서 단독 콘서트 'LOONA 1st Live 'LOONATHEWORLD in TOKYO''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2018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일본 현지에서 열린 콘서트로 앞서 이달의 소녀는 세번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달의 소녀는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So What'으로 콘서트의 막을 열며 "여러분 우리가 드디어 도쿄에 왔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들은 'Star Seed', 'HULA HOOP', 'LUMINOUS' 등 일본 오리지널곡을 선곡해 더욱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콘서트를 마친 뒤 이달의 소녀는 "오랫동안 저희를 기다려주신 일본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이달의 소녀는 계속 될 것"이라며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마음이 아프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의 완전체 일본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일본 콘서트는 국내에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받은 희진, 김립, 진솔, 최리 등 4인의 소송 결과와 관계 없이 이달의 소녀 멤버와 일본 소속사 유니버셜 재팬 간 전속 계약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소속사인 유니버셜 재팬 측은 협의에 따라 가처분 인용 받은 4인에 대한 전속권을 발휘해 일본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 역시 멤버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9월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일본 싱글 2집 앨범 'LUMINOUS'는 2023년 3월 3일 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에 등극, 역주행에 성공하며 현지 내 이달의 소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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