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려운 "무술 재밌어, 재능 있는 거 같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3.15 15:46 수정 2023.03.15 16:39 조회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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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의 배우 려운이 무술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려운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 대본을 읽고 강산이라는 캐릭터가 뒷부분이 많이 궁금했다. 또 캐릭터가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런 점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무엇보다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한다는 게 영광스럽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동명의 웹소설을 각색한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 4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려운은 '꽃선비 열애사'에서 수려한 외모에 홀로서기에 익숙한 조선의 냉미남이자 무과 준비생, 강산 역을 맡아 카리스마 속 은근한 다정함을 뽐낼 예정이다.

강산이 무과 준비생인 만큼 려운은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려운은 "처음이다보니 액션이 많이 어려웠는데, 계속 무술신을 찍으면서 무술 감독님과 호흡도 맞춰보고 그러니 재밌더라. 제가 재미가 생기니, 조금 재능이 있나 싶기도 했다"며 "강산이는 검을 많이 쓰다보니, 검술이 제일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런 려운의 이야기에 동료 배우들은 "려운이 액션 잘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강산은 무뚝뚝한 '츤데레' 성격의 캐릭터다. 려운은 "캐릭터가 저랑 좀 비슷한 점이 많다. 진지하고 말수 적고 생각이 많다. 그래서 연기하며 여러가지로 공감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또 사극이 처음인 려운은 "사극 콘텐츠를 많이 찾아보며 톤과 발성을 생각했다. 무과 준비생이니 무술 연습을 많이 했다"며 강산으로 변신할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달라 당부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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