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왕지원♥박종석, "사람들이 생각하는 재벌집 손녀딸 아냐"…직접 오해 해명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3.14 07:00 수정 2023.03.14 11:06 조회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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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왕지원이 시청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오해를 바로 잡았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왕지원 박종석 커플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는 왕지원과 박종석은 어린 나이에 발레를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고 했다.

왕지원은 동양인이 하나도 없던 영국 로얄 발레 스쿨에 유학을 갔다고 밝혔고, 이에 박종석은 "영국 유학은 벽이 높아서 시도조차 힘을 때였다. 현재는 선배님께서 길을 잘 닦아 놓으셔서 쉬워졌다"라고 했다.

왕지원처럼 선화 예중 출신인 박종석, 이에 왕지원은 "지인의 말에 의하면 당시 얼굴이 너무 작고 너무 잘생겨서 매점에 가면 홍해 갈라지듯 했다더라"라며 남편에게 맞는지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부끄럽다"라는 말로 답을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국립발레단 8년 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박종석, 그리고 발레를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한 왕지원. 두 사람은 철저하게 두 얼굴을 가지고 이중생활 중이라고 했다.

이들은 "누구도 모르는 얼굴이 있다. 공개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발레단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 절대 직장 동료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두 얼굴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왕지원은 수석 무용수는 올라가고 싶다고 올라갈 수 있는 자리 아니라며 "1년 치 모든 무대를 평가해서 승급이 결정된다. 단 한 번도 아프지 않고 쉬지 않아야 하는 자리다. 수석 무용수가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이다"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을 마치고 만난 두 사람. 박종석은 아내 왕지원을 향해 "공주님"이라고 불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특히 그는 아내에게 끊임없이 애교를 부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왕지원은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재벌집 손녀는 아니라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말했다. 그는 "어느 날 금수저가 됐는데 기사만 보신 분들은 제가 너무 풍족하게 자라 너무 쉽게 성공했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부모님의 희생이 있었다. 살던 아파트를 다 팔아서 학비를 대주셨고 그 배경으로 당연하게 이루는 것이 아니라 정말 피땀 흘려 그 노력으로 이룬 커리어다"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왕지원 박종석 부부가 말한 두 얼굴이 공개됐다. 두 사람 모두 시력이 안 좋아 도수가 높은 안경을 쓴 민낯이 공개된 것. 이에 박종석은 "난 와이프가 안경 쓰고 있는 모습이 더 좋다. 더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대식가 박종석과 여러 가지 잠버릇을 가진 왕지원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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