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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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 "남동생이 연예인 병 걸렸다고 해"…'런닝맨', 2049시청률 1위 탈환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3.13 09:43 조회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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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2049 시청률 3.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이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등 프로그램 통틀어 '2049 TOP 3'에 포함됐다.

이날 방송은 '일타수(手)캔들'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노윤서, 모델 주우재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예능 일타 강사'로 분했고, 멤버들은 원하는 강사를 선택했다. 하지만 정작 방 안에는 멤버들이 선택하지 않은 강사가 등장하면서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을 예고했다.

유재석을 선택한 송지효는 지석진을 보고 나가려했고 지석진은 "이 시대의 금보라로 남을 수 있다. 내가 네 개런티 아는데 나보다 비싸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노윤서는 지석진을, 주우재는 유재석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어 대학 졸업식 참석을 포기했다는 노윤서는 "남동생이랑 어제 싸웠는데 저보고 연예인 병 걸렸다고 했다. 그 말이 너무 상처였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그 이유를 묻자, 노윤서는 "새벽 2시까지 게임해서 들어가라고 했는데 말대꾸 하더라. 그래서 뭐라 그랬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이 "걱정되는 거냐, 시끄러워서 그러는 거냐"는 질문하자 "시끄러워서"라고 답해 '찐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주우재는 노윤서에게 간단한 인사를 건넸고, 이를 놓치지 않은 김종국이 "왜 껄떡대냐"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1교시 야외수업에서는 '똥손' 유재석의 대활약이 이어지며 유재석 수강생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2교시 통아저씨 게임에 앞서 노윤서는 업그레이드 딸기 게임을 공개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은 딸기 게임에 지독한 사랑을 드러내며 이번주도 'MZ 따라잡기'에 나섰다. 2교시 통아저씨 게임에서는 지석진이 대활약하며 점심 메뉴와 장학금까지 싹쓸이했다.

한편, 2교시 '예능 퀴즈 열강'까지 진행한 최종 레이스 결과 유재석이 지석진과의 강사 대결에 승리했고, 학생 중에서는 노윤서가 수석 졸업, 2등은 양세찬이었다. 벌칙은 복불복 먹물 스펀지로 주우재와 송지효, 전소민이 당첨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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