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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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2NE1 출신 공민지 "걸그룹으로 탑 찍었다, 축구로 탑 찍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3.07 09:00 수정 2023.03.07 13:09 조회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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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골때녀' 합류 소감을 밝혔다.

공민지는 지난달 28일 강화 골때녀 고인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제3회 슈챌리그 개막 기념 미디어데이에 'FC탑걸' 신입 회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공민지는 "걸그룹에서 탑 찍고 축구로 탑 찍으러 왔다"며 자신감 가득한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만으로 29살인데, 만이 아닌 나이로는 30살이다. 29살의 마지막, 30살의 시작을 축구로 시작하고 끝내야겠다 생각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골때녀' 합류 소감을 전했다.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시점에 선택한 것이 왜 축구였는지 묻자 공민지는 "어떤 부분에서 정점을 찍거나 노력해서 최고의 순간을 가졌을 때 그 이후에 더 올라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개척지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이 사람의 도전은 계속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때녀'를 통해 탑걸이 우승했지만 또 다시 올라가려는 도전을 함께 하려는 거고, 저도 '골때녀'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채리나 주장 언니가 항상 말하는게 '축구는 인생'이라는 거다. 제가 직접 보기도 하며 희로애락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민지가 새 멤버로 투입된 'FC탑걸'은 지난 '골때녀' 슈퍼리그에서 우승한 팀이다. 공민지는 목표하는 바에 대해 "별 하나 더 달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팀의 재우승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골때녀'는 제3회 슈챔리그가 개막한다. 챌린지리그 개막전의 첫 경기로 'FC발라드림'과 'FC스트리밍파이터'의 대결이 그려질 '골때녀'는 8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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