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2' 박항서 감독, "지난 5년간 정말 감사했다, 베트남"…프리 박항서의 목표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3.06 03:14 수정 2023.03.07 11:00 조회 379
기사 인쇄하기
일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항서 감독이 지난 5년의 시간을 돌아보았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시즌2'(이하 '집사부일체2')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에서 마지막 24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떠나기 전 반드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는 바로 자신의 팬들이었다.

박 감독은 팬들에게 애장품을 선물하는가 하면 한국 음식까지 대접하는 역조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집사부는 그동안 고생한 감독님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감독님의 마음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내 처음 방송도 집사부고 베트남에서 마지막도 함께 하게 됐다"라며 이전과 현재의 마음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한테 감독 기회가 또 언제 올지 모르지만 시작이 축구였으니 마지막도 축구였으면 좋겠다"라고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집사부는 박항서 감독을 위해 5년간 동고동락한 선수들의 영상 편지를 전달했다. 제자들은 감독님과의 이별을 아쉬워했고 이에 박항서 감독도 제자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은 우승 후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모습을 보며 "저런 순간이 이제 나에게 다시없겠지"라며 감상에 젖기도 했다.

다음 날 박항서 감독은 많은 이들의 감사와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그는 "5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베트남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한국에 도착한 박항서 감독은 수많은 취재진들을 향해 "제가 만약 다시 현장으로 돌아간다면 초심으로 돌아가서 베트남에 처음 갔을 때처럼 열심히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