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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강혁민 "성형 부작용 영상 찍었다가 협박 당해" 주장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2.28 09:48 수정 2023.02.28 13:39 조회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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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예능 '얼짱시대' 출신의 유튜버 강혁민이 성형 부작용을 겪은 뒤 이에 대한 영상을 찍었다가 병원에서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해 발언의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강혁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0년 전쯤 턱 보형물 시술 후 부작용을 겪어 다른 병원에서 보형물을 제거했다. 성형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병원명을 노출하지 않은 채 '조심하라'고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 재작년부터 해당 성형외과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혁민은 해당 병원으로부터 7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당한 사실도 뒤늦게 알게 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패소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는 "소송을 걸어서 일상생활을 못하게 만드는 건 부작용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일이자 기업의 갑질"이라면서 "항소까지는 6달 정도가 걸리지만 맞서보려고 한다. 힘도 부족하고 하루아침에 통장도 압류당해 빚도 생긴 상황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강혁민은 영상에서 병원의 상호나 의사의 이름 등은 전혀 노출하지 않았다. 그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에 "혹독한 시간들이 필요하겠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잘 대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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