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구척장신과 액셔니스타가 서로를 경계했다.
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B조 1위 액셔니스타와 A조 2위 구척장신의 슈퍼리그 준결승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액셔니스타의 백지훈 감독은 "제가 처음 맡은 팀이 구척장신이다. 그래서 좋은 기억이 많은 팀이다"라며 상대 구척장신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백지훈과 구척장신 오범석 감독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로 인연이 깊은 사이. 그리고 두 팀의 선수들도 다양한 인연으로 엮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현이는 "액셔니는 자매 같은 팀이다. 다 너무 친한 사람들이라 되도록 늦게 붙고 싶었다"라며 "얼마 전에 혜정이가 통화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일주일 동안 절교하기로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도 "다들 너무 친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친한 건 친한 거고 친하기 때문에 더 진지하게 하고 싶다. 더 이상 액셔니를 만나고 싶지 않게끔 구척을 완전히 밟으려고 한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혜정의 전담 수비를 맡게 된 진정선은 "선배님을 너무 존경하지만 선배고 뭐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패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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