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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타임즈, 그룹 오메가엑스 갑질 피해 사태 집중 보도

강경윤 기자 작성 2022.12.05 08:45 수정 2022.12.05 08:48 조회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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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즈(NYT)가 소속사 대표 강모 씨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고발한 그룹 오메가엑스 사태를 집중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L.A. 호텔 언쟁 이후 다시 주목받는 K-pop의 학대'(Abuse in K-Pop in Spotlight Again After L.A. Hotel Altercation)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0월 벌어진 밴드 멤버와 소속사 대표 사이의 분쟁은 한국 연예기획사가 젊은 뮤지션을 착취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되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메가엑스의 사태는 지난 10월 첫 해외 투어의 마지막 장소였던 미국 LA의 한 호텔에서 소속사 대표 강 씨가 멤버들을 향해 고성으로 소리를 지르다가 멤버인 김재한(27)을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는 장면을 포착한 한 시민의 영상을 SBS 연예뉴스가 보도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미국 LA에서 자비로 귀국한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술자리를 강요했으며, 상습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하고 멤버들의 허벅지, 손, 얼굴을 억지로 만졌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을 냈고 강 씨에 대한 형사고소도 검토 중이다. 기자회견 이후 오메가엑스 소속사는 멤버들에게 한명당 2~3억원에 이르는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오메가엑스

뉴욕타임즈는 "일부 매니지먼트, 특히 소규모 매니지먼트 회사가 K팝 아이돌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젊은 아티스트의 행동을 업격히 통제하고, 경우에 따라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가함으로써 일상적으로 착취한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 직후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힌 강 씨 측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어머니처럼 돌봤을 뿐인데, 멤버들이 더 큰 소속사로 이적하는 것을 정당화 하기 위해 학대 혐의로 고발을 했다."면서 "그들은 마녀 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메가엑스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번째 심문 기일은 오는 7일 오후 2시 20분부터 서울동부중앙지법 512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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