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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방탄소년단 진 "훈련소 오면 안돼요"…아미에 신신당부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1.24 14:27 수정 2022.11.24 14:58 조회 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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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입대 날짜와 장소가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30)이 팬들에게 훈련소에 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24일 진은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원하지 않는 기사가 떠버렸지만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아미 알라뷰"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진이 내달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진은 여기서 5주간 훈련을 받은 후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소속사 하이브는 진의 입대 날짜와 장소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처음에는 진의 입대 날짜만 알려졌지만, 이후 일부 보도에서 진이 입대하는 신병교육대의 사단명까지 공개됐다. 진은 자신의 입대 날짜와 장소까지 공개되자, 당일 해당 장소에 팬들이 몰릴까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내며 팬들의 안전을 위해 찾아오지 말 것을 직접 당부했다.

진은 1992년생 만 30세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영 연기를 철회했다.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입대할 계획으로, 소속사는 2025년께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방부는 방탄소년단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들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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