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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내가 먼저 DM 보내"…페더 엘리아스에 적극적인 팬심 어필→듀엣 무대까지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1.24 13:37 수정 2022.11.24 14:59 조회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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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차은우는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차은우 CHAEUNWOO'에 첫 콘텐츠로 '은우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차은우는 싱어송라이터 페더 엘리아스의 팬이라며 먼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끄럽지만 6개월 전쯤인가, 제가 처음으로 (페더 엘리아스에게) DM을 보냈는데 답장이 안 왔다. 마침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저희 회사분이 미팅을 갔다가 관계자를 만났고, '은우 씨가 DM을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속상해 했다'라고 전달했다. '미안하다, 다시 만나서 재밌게 작업해보자' 해서, 어렵사리 만나게 됐다"라고 페더 엘리아스와 만나게 된 과정을 전했다.

듀엣곡으로 페더 엘리아스의 'Bonfire'(본파이어)를 선곡한 차은우는 "같이 즐길 수 있는 재밌고 신나는 곡이다. 요즘 날씨도 추워지니까 따뜻한 노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더 엘리아스가 등장하자 차은우는 환한 미소로 그를 반기는 한편 "왜 내 메시지에 답장 안 했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페더 엘리아스는 "꼭 만회하겠다. 이제껏 나한테 DM 보낸 사람 중 너의 팔로워 수가 가장 많다"고 답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듀엣 무대가 시작되고, 차은우는 페더 엘리아스의 기타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 소절을 불렀다. 이어 로맨틱한 가사와 함께 차은우와 페더 엘리아스의 달콤한 하모니가 펼쳐져 귀 호강을 선사했다.

완벽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준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인증 사진을 남겼다. 특히 차은우는 페더 엘리아스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고자 데뷔 후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차은우는 첫 콘텐츠로 음악을 선택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차은우는 올해 아스트로로서 정규 3집 활동을 성료한 이후, 아시아 5개국에서 개인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약 5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또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데시벨'과 오는 12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차은우 CHAEUNWOO'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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