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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10년 만에 연극 '서툰 사람들' 연출 복귀…"이번이 마지막"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1.23 20:09 조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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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장진 감독이 10년 만에 연극 '서튼 사람들'의 연출로 돌아온다.

개막을 3일 앞둔 가운데 '서툰 사람들' 주역들의 치열한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지훈, 오문강, 임모윤, 김주연, 최하윤, 박지예, 이철민, 안두호는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는 모습으로 실제 무대위인듯 착각할 만큼 실감나는 연기로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툰 사람들'은 도둑질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훔칠 물건 보다는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어설픈 도둑 장덕배와 자기 집에 훔쳐갈 귀중품이 없는 것이 안쓰러워 비상금 위치까지 먼저 털어놓는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가 보내는 하룻밤 소동으로 이뤄져있다.

집 주인 손목에 상처라도 날까 밧줄에 매듭 맺는 법을 적어올 정도로 배려심 많고, 도둑질은 서투른 도둑 장덕배 역에는 배우 이지훈∙오문강∙임모윤이 출연하며, 말 많고 오지랖도 넓지만 유쾌 발랄한 매력 넘치는 유화이 역에는 배우 김주연∙최하윤∙박지예가 출연한다. 또한 1인 3역으로 출연하는 멀티맨으로 덕배와 화이를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끌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멀티맨 역에는 배우 이철민∙안두호가 맡아 극의 활력을 더한다.

장진 감독은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런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디렉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툰 사람들'은 서울연극제 출품작으로 초연해 지난 2007년, 2012년 장진의 연출로 공연 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학로 최고 흥행작으로 명성을 떨쳤다.

10년 만에 공연되는 만큼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장진 감독이 대본을 수정하고, 직접 연출을 맡았다. 장진 특유의 유머코드가 돋보이는 상황극인 만큼 오리지널 연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연극은 2022년 11월 26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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