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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릴리 "K팝스타 이후 인기 실감…JYPE는 연습생 태도 중시"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9.21 14:17 수정 2022.09.22 10:09 조회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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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엔믹스(NMIXX) 멤버 릴리가 연습생 시절 겪었던 월말 평가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어제(20일) 가수 이무진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리무진서비스'에는 릴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릴리는 최근 발매한 엔믹스 신곡 'DICE'(다이스)외에도 그룹 레드벨벳의 'Psycho(싸이코)',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열창하며 노래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릴리의 보컬에 이무진은 감탄하며 "솔직히 어릴 때부터 본인이 노래를 잘한 건 아실 거다. 'K팝 스타'에서 얻은 명성도 있고"라면서 데뷔 전 릴리가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언급했습니다.

릴리 리무진서비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는 릴리에게 이무진은 "제가 알기로 오디션이 끝나고 바로 JYP(제이와이피)에 영입되고, 이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최근에 데뷔하지 않았느냐"라며 릴리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연을 맺게 된 과정을 되짚었습니다.

또 이무진은 "생각보다 길었던 연습생 시절 동안 (K팝스타 때문에 소속사 내에) 릴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유명한 우등생이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릴리는 "조금 그런 편이었다. 회사 내에서는 저를 조금 알고 계시더라"라고 답했습니다.

릴리 리무진서비스

릴리는 이어 "(월말 평가에서) 매번 좋은 결과를 받지는 못했다. (JYP 월말 평가는) 태도나 그런 거 다 합해서 나니까, 그런 부분을 다 합하면 점수가 올라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무진은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태도 점수는 무대 매너 같은 거냐 아니면 인사 태도 이런 거냐"라고 묻자 릴리는 "인사 많이 하기. 아니면 수업 때 집중 하기, 준비물, 벌점 등이 다 합쳐진 (결과가) 나온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답변을 들은 이무진은 "신기하다. 그런 부분을 점수 매긴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다"면서 영상 내내 이어진 칭찬에 감사 인사하는 릴리에게 "(인사) 안 하셔도 된다. 여기에는 태도 점수 없다"라며 웃었습니다.

릴리 리무진서비스

이날 릴리는 "K팝을 많이 듣기는 하는데 '위주'라고 할 수는 없다. 다른 장르도 많이 듣는다"면서 팝을 기반으로 R&B와 록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릴리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꼽자 이무진은 "릴리 씨의 보컬이나 무대 매너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닮은 부분이 꽤 있는 것 같다"고 수긍했습니다.

릴리 리무진서비스

릴리는 지난 2014년 'K팝 스타 시즌4'에 출연해 최종 4인까지 진출하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7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난 2월 7인조 걸그룹 엔믹스로 데뷔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KBS Kpop', 'SBS NOW')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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