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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 예매' 아이유 콘서트…부정 티켓 예매 잡았다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8.11 17:55 수정 2022.08.12 10:44 조회 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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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가수 아이유가 3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부정한 방법을 통해 예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에 강력히 대응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오늘(11일) "공연 부정 티켓 취소 안내"라는 글과 함께 팬카페 공지를 공유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공연 부정 티켓 예매로 확인되는 총 4건의 예매에 대하여 안내해드린 당사의 방침대로 아래와 같이 조치를 취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전에 소속사 측이 공지한 부정 티켓 거래 방침에는 예매자 또는 구매자가 아이유 팬클럽 회원일 경우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및 공식 팬카페 강제 탈퇴 △멜론티켓(공식 예매처) ID 영구 이용 제한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아이유 콘서트 티켓 예매 취소

불법 예매로 적발된 4명의 구매자는 지난 8일 아이유 공식 팬덤인 '유애나'에게만 열린 팬클럽 선예매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들에게 "상기 제명 회원 중 소명을 원하는 경우, 증빙 자료를 첨부하여 이메일로 개별 문의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 측은 공지에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부정 예매, 부정 거래로 간주되는 건의 해당 좌석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된다"는 강력한 세부 조항을 넣으면서 불법 예매에 엄격히 대응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아이유 콘서트 티켓 예매 취소

또한 소속사 측은 추가 금액을 더해 티켓을 되파는 '부정 거래' 제보를 받고, 제보자에게는 콘서트 굿즈와 동반 1인 콘서트 티켓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통해 공정한 예매 문화를 조성했습니다.

부정 티켓 취소 과정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팬클럽 영구 제명, 강제 탈퇴 진짜 대박이다", "이 회사 일 진짜 잘한다", "대응 빠르다 빨라. 우리 가수 회사도 본받았으면", "불법 거래하는 사람들 양심에 찔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유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는 아이유의 데뷔일인 9월 18일에 맞춰 오는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콘서트의 일반 예매는 오늘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됩니다.

(사진= 아이유 공식 트위터, 팬카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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