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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차 잠기기 일보 직전"…미나, 대치동 물난리 피해 호소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8.09 08:04 수정 2022.08.09 15:48 조회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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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미나가 폭우 피해를 호소했다.

8일 미나는 자신의 SNS에 "지금 #대치동 상황~ 남편이 차 가지고 가서 볼 일 보고 나왔는데 잠기기 일보직전이래요ㅠㅠ 어쩌죠?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홍수 #비피해 #실시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폭우에 잠기기 일보 직전인 류필립의 차가 담겨 있다. 위태로운 상황이 고스란히 감지되는 모습이었다.

미나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류필립은 "오 마이 갓. 차 잠기겠다. 잠깐만. 차 물에 잠기겠다"라며 바지를 걷고 종아리까지 찬 빗물을 헤치며 차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본 한 지인은 "그래서 차는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고, 미나는 "잠기기 직전"이라고 답했다.

댓글로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미나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행히 바로 턱 위에 차를 올려놓아서 비가 계속 와도 괜찮았고, 물이 살짝 빠졌을 때 겨우 빠져나왔는데 또 거기에 계속 비가 오는 거 같아요"라며 "남편이 차 안에서 때를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침수 피해를 입으신 거 같아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게는 시간당 1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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