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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부대 출신' 옥택연, 부대원들 '한산' 단체관람 초대했다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8.08 16:15 수정 2022.08.09 09:50 조회 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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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조교로 복무했던 백마부대 군인들에게 영화 티켓을 선물했습니다.

옥택연은 어제(7일) 자신의 SNS에 "군인 시절 중대장님은 항상 영화 찍으면 일산에서 같이 보자고 말씀하셨다. 백마부대 군인분들을 위해 쐈습니다! 항상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는 군인 분들,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옥택연 한산 단체관람

옥택연이 올린 사진에는 영화관 A 열 1번부터 K 열 20번까지 총 204개의 좌석이 예매된 영화 티켓, 부대로부터 받은 감사패, 초대한 군인들 앞에서 옥택연이 홀로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옥택연이 받은 감사패에는 "귀하께서는 백마부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를 마치셨으며, 전역 후에도 평생 전우로서 부대원들의 사기진작과 군인정신 함양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셨습니다"는 글귀가 적혀있었습니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대원들 및 부대 관계자와 평소에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사비로 단체 관람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우의 자발적인 의지로 이뤄진 이벤트"라고 전했습니다.

옥택연은 지난 2017년 9월 자원입대해 약 20개월 동안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습니다.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그는 모범적인 군 생활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2019년 5월 만기 전역했습니다.

옥택연 한산 단체관람

옥택연은 한산도 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조력자 역할인 탐망꾼 '임준영'을 연기했습니다.

(사진= 옥택연, 51K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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