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오수재' 황인엽, 배인혁에 "다 걸고 서현진 지킬 것"…선전 포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7.02 23:58 수정 2022.07.11 14:00 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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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황인엽이 배인혁의 경고를 무시했다.

2일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이하 '오수재')에서는 오수재와 공찬을 찾아온 최윤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상은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을 내밀었다. 이에 오수재는 이게 뭐냐고 물었다.

최윤상은 "말했잖아. 찬이 아버지 시야에 들어갔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런데 누나는 무시하고 여기 지내는 거지"라고 답답해했다.

그러자 오수재는 "그러니까 회장님이 사람을 시켜서 이걸 찍었다는 거냐? 그런데 왜 네 손에 있는 거냐"라고 했다. 이에 최윤상은 "내가 가져왔으니까"라고 답했다.

최윤상은 오수재와 공찬이 최태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을 쫓았던 것. 그리고 사진을 최태국에게 전달하기 전 이를 가로챈 것이었다.

오수재는 "사진 몇 장 찍히는 게 그게 뭐. 왜 쓸데없는 짓을 하고 다녀"라고 했다. 이에 최윤상은 "쓸데없는 짓? 딱 여기까지야. 그 말하려고 온 거야"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는 "나 이제 아버지 아들로 살 거거든. 우선 한수 바이오 매각부터 공부중이야. 계약서 보니까 어이없던데 대체 그 계약은 어떻게 성사시킨 거냐"라고 물었다.

오수재는 최윤상의 이야기를 더 이상 듣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공찬은 최윤상에게 "형 아버지한테 전해라"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공찬은 "네가 뭘 할 건데. 할 수나 있을 거 같아? 상대가 우리 아버지인데. 그래, 능력껏 누나 잘 지켜. 그런데 넌 나보다 더 최선을 다 해야 할 거다. 넌 나보다 힘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공찬은 "아니지, 형. 형은 이거 저거 걸리는 게 많아서 딱 여기까지 하고 멈추지만 난 아니야. 난 다 걸고 지켜. 그러니까 형은 최태국 씨 아들로 잘 살아"라고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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