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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범죄도시2' 액션 노출신, 초콜릿과 젤리 먹어 더 두툼하게"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6.17 09:30 수정 2022.06.17 09:38 조회 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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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손석구의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범죄도시2'가 동원 관객 1천만을 넘겼다.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단단한 팬층을 형성하며 2%의 시청률로 시작해 6%로 성공리에 종영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손석구가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손석구가 프랑스 브랜드 생 로랑과 함께 '에스콰이어' 7월호 커버와 지면 화보를 장식했다.

손석구
손석구

손석구는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그다음으로 그려뒀던 일종의 단계가 바로 '범죄도시2'와 '나의 해방일지'였다"라며 "그런데 팬데믹 등의 이유로 두 작품이 다 밀리면서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잠시 포즈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애피타이저를 다 먹었는데 메인이 너무 오래 안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기다림의 뒤에 이렇게 파급력 있는 두 작품이 동시에 공개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데 대해서는 "'나의 해방일지'가 지금의 큰 관심을 받게 된 과정만 해도 드라마틱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범죄도시2'까지 이어졌으니 운이 정말 좋았던 셈"이라며 "차태현 형이 '엔터테인먼트와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같이 터뜨린 이 시너지는 정말 대단하다'고 전화로 응원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손석구
손석구

특히 '범죄도시2' 중 극장에서 관객들의 신음이 흘러나올 만큼 여러모로 충격적이었던 상반신 노출 액션 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손석구는 "강해상(손석구 분) 캐릭터를 좀 섹시하게 만들어 보자는 건 제작자인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의 혜안이었다"라며 "그 노출 액션 신이 대표적인 전략의 예다. 감독님이 여성 스태프들에게 전부 노출 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벗은 버전과 안 벗은 버전을 다 찍은 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신을 찍기 전에 근육을 펌핑해서 찍지 않고, 일부러 초콜릿이나 젤리를 먹어서 더 두툼하게 나오게 불렸다"라며 "체지방률이 낮고 근육이 잘 보이는 예쁜 몸은 마석도와 주먹을 주고받을 만큼 싸움을 잘하게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석구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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