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각자 자리 지키며 조화롭게 사는 것이 '공생의 법칙'…"끊임없는 노력이 필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1.20 23:45 수정 2022.01.24 09:49 조회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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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공생의 법칙이란?

20일 방송된 SBS '공생의 법칙'에서는 생태계 교란종인 미국 가재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ESG는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잡아 온 미국 가재, 왕우렁이, 블루길을 가지고 만찬을 벌였다. 배정남은 왕우렁이 비빔국수를 만들었고, 김병만은 블루길 피시 앤 칩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의 메인 요리는 박준형이 준비했다. 그는 뉴올린스 스타일의 크로피시 보일. 영화 '범죄도시' 속 중국식 가재 요리 마라룽샤에 사용된 민물 가재가 바로 오늘 잡았던 미국 가재는 훌륭한 식재료이기도 한 것.

루이지애나에 살던 캐나다계 프랑스인들을 부르던 말인 케이준은 루이지애나의 대표 향신료. 그 향신료를 가재 요리에 뿌린 것이 바로 크로피시 보일이었다.

미국 아재 준형이 만든 케이준 크로피시 보일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SG는 크로피시 보일의 맛에 대해 "새우보다 게 맛이 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블루길 피시 앤 칩스와 왕우렁이 비빔국수도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개체 수도 잡고 입맛도 잡았던 것.

다음 날 김병만은 홀로 어딘가로 향했다. 전 세계를 덮친 교란종 빗살무늬 미주 메뚜기를 포획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생각보다 심각한 메뚜기 개체수를 확인하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김병만은 "메뚜기가 떼가 현실에 닥친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미래다. 우리나라에서 세력이 커지면 정말 무서울 것이다"라며 "더 커지기 전에 없애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마지막으로 지구가 아름다운 이유는 자연과 생명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양한 생명이 각자 자리를 지키며 조화롭게 사는 것이 공생의 법칙이며 공생을 위한 다음 발걸음은 모두가 함께 하길 빌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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