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힙합 레이블 GRDL이 대표의 각종 논란으로 해산을 결정했다.
래퍼 자메즈가 대표로 있는 힙합 레이블 GRDL 측은 28일 "소속 뮤지션이자 대표 자메즈 관련 책임을 통감하며 28일을 기점으로 GRDL 해산을 알린다. 물의를 일으키고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소속 뮤지션과 스태프들이 논의해 내린 결론이다"고 덧붙였다. 또 "자메즈는 개인으로 돌아가서 본인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도 밝혔다.
Mnet '쇼미더머니'로 얼굴을 알린 자메즈는 지난 8월 GRDL로 선임됐다. 그러나 최근 데이트 폭력과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자메즈는 28일 SNS를 통해 마약 투약을 인정하면서도 데이트 폭력 의혹에는 부인했다.
-다음은 GRDL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힙합 레이블 GRDL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소속 뮤지션이자 대표인 자메즈 관련 책임을 통감하며 2021년 12월 28일을 기점으로 힙합 레이블 GRDL의 해산을 알립니다. 물의를 일으키고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더불어 이는 소속 뮤지션과 스텝들이 논의하여 내린 결론으로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결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자메즈는 개인으로 돌아가서 본인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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