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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가들과 공생 관계"…김숙, 6년간 살찐 진짜 이유

작성 2021.10.14 16:16 조회 1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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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방송인 김숙이 박소현·산다라박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신의 체중이 늘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일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굿바이 비디오스타! 마지막으로 비스 식구들과 먹방 모음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김숙은 "2016년부터 많은 일이 있었는데 사진 보니까 제가 살이 많이 쪘더라. 코로나19 전에는 MC들과 밥을 같이 먹었다"며 과거 찍어둔 MC들의 대기실 식사 풍경을 공개했습니다.

"소식가들과 공생 관계

이어진 영상에서 아침 식사로 바나나를 먹고 있던 산다라박은 "예전엔 바나나 하나를 다 못 먹었다. 김숙 덕분에 식사량이 좀 늘어 요즘엔 바나나 한 개를 다 먹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옆에 있던 박소현은 바닐라 라테로 아침을 대신했는데, 그마저도 다 마시지 못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 다른 날, 산다라박은 주문한 떡볶이를 절반도 먹지 않고 "배부르다. 배 나올 것 같다"고 말하며 소식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박소현도 도넛과 과자를 간식으로 먹으며 한 두 입만 베어먹었고, 식사 때마다 "다 먹었다"고 말했지만 먹기 전과 다를 바 없이 음식을 그대로 남겼습니다.

"소식가들과 공생 관계
"소식가들과 공생 관계

두 사람이 그럴 때마다 김숙은 "그러면 내가 다 먹잖아 고마워"라며 남은 음식을 먹었고, 그동안 김숙이 살이 오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해되는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김숙은 박소현·산다라박과 자신의 관계를 '소식좌들이 남기면 대식좌가 배 채우는 공생 관계'라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이 먹다 남긴 과자 보는 게 이렇게 웃길 일인가", "저거 먹고 몸이 움직여진다니 신기할 따름", "숙이 언니가 계속 다 먹었냐고 물어보는 게 너무 웃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폭소했습니다.

(사진=유튜브 '김숙티비kimsookTV', 김숙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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