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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쓰는 반성문"…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후 첫 심경

지나윤 에디터 작성 2021.09.27 11:40 조회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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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동료 배우 서예지와의 사생활이 알려지며 이른바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큰 파문에 휩싸였던 배우 김정현이 5개월 만에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김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글을 남기는 것이 조금이라도 불편하신 분이 계신다면 죄송하다. 그동안 저를 위해 애써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제 마음을 전달하고자 용기를 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김정현은 먼저 "지난 몇 개월간 바닥이 어딘지 모르는 곳을 떠돌아다닌 듯하다"라며 그간의 고충을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이어 "저는 많이 모자란 사람이다.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내왔던 것을 반성한다. 누군가를 탓하기에 바빴고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이 글은 제 자신 스스로 쓰는 반성문이기도 하다"라고 앞선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현은 "무엇으로 보답하고 무엇으로 대중들께 다가가야 할지 아무리 고민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연기밖에 없었다"며 최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부분도 언급했습니다. "나는 연기자"라고 밝힌 그는 "연기에 집중하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활동 재개를 알렸습니다.

김정현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글과 함께 팬들이 기부한 벤치 사진을 올린 그는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을 앞으로의 자양분으로 삼아 넘어지지 않고, 혹 넘어지더라도 다시금 일어나 걸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며 글을 마쳤습니다.

지난 4월 한 매체는 김정현이 2018년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파트너의 스킨십을 거부하고 촬영 중에도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다가 결국 중도 하차했으며, 이는 당시 연인 관계였던 서예지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서예지 측은 김정현과 과거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으로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후 김정현은 지난 24일 김태희, 유승호, 서인국 등이 소속된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새롭게 출발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진=MBC 드라마 '시간' 공식 홈페이지, 김정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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