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김윤석, 조인성 주연의 영화 '모가디슈'가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개봉 56일째인 21일 오후 누적 관객 수 350만 7,915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 영화 중 35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모가디슈'가 처음이다.
좌석판매율 추이도 놀랍다. 개봉 주 주간 13.2%, 개봉 2주차 12.1%, 개봉 3주차 11.7%에서 개봉 4주차에는 13.1%, 개봉 5주차 10%, 개봉 6주차 9.4%, 개봉 7주차 8%, 개봉 8주차 7.2%를 기록해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나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좌석판매율이 역주행했다.
본격 연휴 시작 이후 9월 19일(일) 15.6%, 9월 20일(월) 16.5%, 9월 21일(화) 23.4%를 기록하며 좌석판매율도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추석 개봉작 등 전체 영화를 모두 제치고 일일 좌석판매율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은 350만 흥행 감사 인증샷과 영상을 공개했다. 김윤석은 숫자 풍선의 위치를 위치를 바꾸며 "350만이 530만이 되는 그날까지, 지금 바로 극장으로"라고 전했다.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은 오는 22일 서울 주요 극장으로 직접 관객들을 찾아가 흥행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담아낸 작품으로 지난 7월 28일 개봉해 추석 연휴까지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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