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문재완, ♥이지혜 카드로 정찬성에 '플렉스'…이지혜 "미친 거 아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21 01:02 수정 2021.09.24 13:39 조회 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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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문재완과 정찬성이 이지혜의 카드로 호사를 누렸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찬성과 문재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을 데리고 어딘가로 갔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체육관.

최근 있었던 경기에서 승리를 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정찬성은 "와이프도 이번 승리로 파이트머니를 2배로 받게 돼서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더 신난 얼굴을 했다. 이때 김숙은 "동상이몽 남편들 중 아내에게 잡혀 사는 남편 1위이다"라고 했고, 정찬성은 "이 기회에 정정하겠다. 잡혀 사는 게 아니라 잡혀주고 사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나 출연자들은 "누가 봐도 그건 잡혀 사는 거다"라고 그의 주장을 일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건강 검진 결과가 심각한 남편을 위해 정찬성에게 운동을 부탁했던 것. 이에 정찬성은 몸무게 체크부터 한 후 열정적으로 문재완에게 운동을 가르쳤다.

고된 운동으로 지칠 대로 지친 문재완을 보며 흡족해진 이지혜는 정찬성을 위해 커피 대접을 제안했다. 이에 정찬성은 비싼 것을 먹어도 되는지 진지하게 물었고, 이지혜는 얼마든지 좋다며 문재완에게 카드를 건넸다.

문재완과 정찬성은 이지혜의 카드를 들고 고급 카페로 향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카페에서 가장 비싼 커피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을 닥치는 대로 구매했다. 이에 이지혜는 72600원이라는 결제 내역에 경악했다.

이지혜가 놀랄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후 문재완과 정찬성은 캐릭터숍으로 향했고, 거기에서도 플렉스를 이어갔다.

카페 포함 총 42만 원의 지출에 이지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체육관으로 돌아온 두 사람을 추궁했다.

이에 문재완은 공격적인 말투로 이지혜에게 따지는 듯 보였으나 이내 공손하게 두 손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의 옷을 벗기며 계속해서 운동을 하도록 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42만 원 뽕을 뽑자는 마음이다"라고 절친의 행동을 보며 웃었다. 이에 이지혜는 "맞다. 그리고 정선수 언제 또 보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이지혜는 "정찬성 선수가 아이들이 인형을 갖고 있는 인증샷을 보내주셨는데 그런 거라면 얼마든지 사드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훈훈한 마무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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