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인형에 저주내린 귀신의 정체는 송지효…영화 '여고괴담' 힌트 결정적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8.29 19:06 수정 2021.08.30 09:06 조회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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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고가 인형에 저주를 내린 귀신의 정체는 송지효였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매서운 인형 감별사'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김소희 작가가 남긴 최고가 인형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이들은 최고가 인형은 저주받은 인형이며 인형에 저주를 걸고 김소희 작가를 죽인 귀신이 멤버들 속에 섞여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간들이 살기 위해서는 멤버들이 고른 7개의 인형 중 저주받은 인형을 찾아 배를 가르면 귀신이 죽으며 생존할 수 있는 것. 하지만 인간의 이름표가 든 인형의 배를 가르면 해당 인형의 주인인 인간이 죽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했다.

이에 멤버들은 귀신과 저주받은 인형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힌트를 찾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김종국, 지석진, 유재석이 차례대로 아웃되고 하하, 양세찬, 송지효, 전소민만이 생존했다.

생존자들은 힌트를 공유하며 귀신의 정체를 추리했다. 그 결과 귀신은 김소희가 시기하던 수제 인형의 신 윤진성이며 그의 현재 이름에는 ㅅ이 들어가고 개인 동영상 채널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귀신 후보는 송지효와 전소민으로 완전히 좁혀졌다. 마지막 판정을 남기고 판정대로 향하는 멤버들, 그리고 하하는 그곳에서 중요한 힌트를 발견하고 흥분했다.

이어 하하는 송지효를 향해 귀신이 아닌지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극구 부인하며 왜 자신을 의심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하하는 자신이 찾아낸 영화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포스터가 찢어진 채 남아있는 영화 시놉시스는 엄친아 무용과 1등 소희와 소희의 단짝 친구 진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여고괴담-여우계단'의 것이었다.

이를 알아챈 생존자들은 급히 '여우계단'을 검색했고 여우계단 속 진성 역을 맡은 배우가 송지효라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들이 찾던 귀신 윤진성의 정체는 송지효였던 것.

송지효는 레이스 내내 멤버들이 자신의 정체를 찾은 것을 방해하며 소원을 이뤄주는 29번째 계단에 타깃 인형을 숨겨 멤버들을 차례대로 아웃시켰다.

생존한 인간 3인은 남은 두 개의 인형 중 6번 인형을 저주받은 인형으로 추측하고 판정대에 올렸고, 인형의 배를 가르자 송지효의 이름표가 나왔다. 이에 인간들이 최종 승리하며 패배한 귀신 송지효는 수제 인형 만들기 벌칙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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