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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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푸드 콘서트, 기상악화로 사상 초유의 녹화 중단 '위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8.05 18:10 수정 2021.08.05 18:16 조회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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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야심 차게 준비한 '맛남의 광장' 푸드 콘서트가 기상악화로 중단될 위기에 처한다.

5일 방송될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다양한 옥수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맛남 푸드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다. 특히, '맛남의 광장' 사상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맛남 연구소에서는 '옥수수 살리기'를 위해 연구원들이 설탕, 소금, 버터, 물을 이용한 최고의 옥수수 볶음 레시피 찾기 연구를 시작했다. 이에 멤버들은 백종원의 지시에 따라 실험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최원영은 적극적인 자세로 아이디어를 내며, 열띤 모습으로 실험에 참여했다.

4가지 맛 옥수수 볶음이 완성되고, 멤버들은 시식에 나섰다. 양세형은 하나는 반찬으로, 하나는 영화관에서 간식으로 먹어도 되겠다며 저마다 특색 있는 4가지 맛 옥수수 볶음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맛을 본 다른 멤버들 역시 연신 "맛있다"를 외쳤다.

또한 멤버들은 4가지 중 가장 맛있는 옥수수 볶음에 투표했다. 과연, 맛남 연구원들이 연구한 4가지 맛 옥수수 볶음 레시피는 무엇일지, 그리고 멤버들이 선정한 최고의 옥수수 볶음 레시피는 무엇일지 오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맛남 연구원들은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고 지역 특산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제한된 인원의 소규모 '맛남 푸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푸드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요리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옥수수 코스 요리. 본격적인 푸드 콘서트가 시작되고, 백종원은 옥수수를 삶는 방법부터 옥수수 수프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옥수수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옥수수 볶음은 편식이 고민인 어린이부터 농민 노부부까지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푸드 콘서트장에 위기가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상황에 맛남 연구원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도 맛남 연구원들은 관객들을 먼저 챙기며, 푸드 콘서트를 이어가고자 했다. 이내 상황이 더욱 악화하여 결국 푸드 콘서트가 중단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양세형은 하늘을 보며 "이게 뭐야"라고 절규했다.

과연 맛남 연구원들은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될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올림픽 야구 한일전 중계와 '8뉴스' 방송으로 인해 평소보다 늦게 편성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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