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장윤정, 결혼해서 잘 됐다는 도경완에 "지는?"…스페셜 MC 이광수, 폭주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8.02 01:16 수정 2021.08.02 09:16 조회 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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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윤정과 김연자가 박군의 군탑방에 떴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장윤정과 김연자가 박군의 군탑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과 김연자는 대세로 떠오른 박군을 축하했다. 이에 박군은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친한 지인에게 받은 장뇌삼까지 꺼냈다.

그리고 박군은 장뇌삼을 손질하며 장윤정을 향해 "누나, 하영이 동생 보고 싶어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장윤정은 "쟤 왜 저러는 거야. 네가 하영이 동생을 왜 보고 싶어"라고 나무랐다.

그러면서도 장윤정은 "그런데 하영이 좋아하시는 분들이 다 저런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했고, 그럼에도 하영이 동생을 낳을 가능성은 0%라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박군은 대세로 떠오른 지금에도 가장 부러운 건 선배들이라고 했다. 그는 "선배님들처럼 여유 있게 무대에 올라서 정말 잘하고 싶다. 본업이 가수지만 아직도 두려운 게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그 간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장윤정과 김연자는 곧바로 트롯신 모드에 돌입해 박군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군은 두 사람을 위해 토종닭 백숙도 준비했다. 부추까지 곁들인 백숙을 맛있게 먹던 장윤정은 "내가 박군한테 밥을 얻어먹다니"라며 감격스러워하기도 했다.

그리고 박군은 김연자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준비가 잘 되어 가는지 물었다. 이에 김연자는 따로 준비하는 것은 없지만 웨딩드레스는 입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웬만한 웨딩드레스는 선배님 의상보다 소박하다. 그리고 우리는 웬만한 화장이 웨딩보다 진하다"라며 "내일의 행사가 결혼식의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쯤 박군은 최근 도경완과 가까워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는 "이게 형의 진심인지는 모르겠는데 '장윤정은 나랑 결혼해서 더 잘 됐다'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장윤정은 "딱 두 글자만 이야기해줄게. 지는?"이라고 코웃음을 쳤다.

하영이 팬인 박군은 도경완이 아이들까지도 본인을 닮아서 예쁜 것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래. 그렇게 해서 속이 후련하다면 뭐"라고 가소롭다는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광수가 김종국과 관련한 질문에 거침없는 발언을 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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