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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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서열 정리하시죠"…'맛남' 곽동연 vs 최예빈, 막내들의 불꽃 튀는 요리대결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6.16 12:20 수정 2021.06.16 13:27 조회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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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맛남의 광장'의 막내 라인 곽동연과 최예빈이 불꽃 튀는 요리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여름 시즌 새 멤버 공개와 함께 3인의 요리 실력이 최초 공개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SBS '맛남의 광장'이 17일 방송에서 정선의 곤드레 살리기에 나선다.

한때 웰빙 식재료로 붐을 일으키기도 했던 정선의 곤드레가 맛남의 광장에 긴급 S.O.S를 보냈다. 이 소식을 들은 백종원, 양세형은 새 멤버 최예빈과 함께 자세한 사연을 듣기 위해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먼저 곤드레 농민을 만난 멤버들은 올해 생곤드레 제철이 돌아왔지만, 이미 작년 재고가 80t이나 쌓여 있어 걱정이 많다는 농민의 말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곤드레 농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멤버들은 농민들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곤드레 수확을 도왔다. 농가에 처음 방문한 최예빈은 손이 새카매질 정도로 곤드레를 캐며 열정을 보이는가 하면, 첫 촬영이니만큼 곤드레에 대해 미리 공부해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것도 잠시, 곤드레에 관한 질문 공세를 이어가자 백종원은 "대체 뭘 공부해온 거냐"고 반문하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백종원은 본격적인 곤드레 연구를 위한 한 상 차림을 준비했다. 이에 새 멤버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옹기종기 모여 백종원 요리 직관(?)에 돌입했다.

곤드레 국밥의 재료를 준비하던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파를 볶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적극적으로 나선 곽동연은 백종원의 보조가 된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최원영은 백종원의 행동 하나하나에 폭풍 리액션을 한 것은 물론, 끊임없이 질문하며 요리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백종원의 팬이라고 밝힌 막내 최예빈은 시작부터 시종일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백종원 표 요리 첫 직관만으로도 잔뜩 행복해하는 새 멤버들의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곤드레 연구가 끝나고 막내 라인의 불꽃 튀는 곤드레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 요리 대결이 시작되기 전, 곤드레를 활용한 음식을 미리 준비해온 곽동연과 최예빈은 자신들의 요리를 소개했다. 먼저, 곽동연은 프로 자취러임을 증명하듯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예빈은 레스토랑에서 판매할 듯한 SNS 감성의 브런치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하며 대결 시작 전부터 상반된 메뉴로 멤버들의 기대를 모았다.

둘이 준비한 음식 중 더 완성도 높은 요리를 곤드레 체험 메뉴로 선정한다고 하자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에 곽동연은 "이걸로 서열 정리하시죠"라고 말하며 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치는가 하면, 최예빈은 직접 공수해온 장비와 재료를 꺼내며 장비빨(?)을 내세우기도 했다.

한껏 고조된 긴장감 속 서열을 건 막내 라인의 첫 요리 대결은 오는 17일 8시 55분 방송될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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