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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빈 "'펜트하우스' 민혁이가 좋아하던 사람은 주석훈"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5.17 11:15 수정 2021.05.17 11:46 조회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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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배우 이태빈이 자신이 맡은 이민혁 캐릭터의 초기 설정에 대해 밝혔다.

이태빈은 18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펜트하우스'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펜트하우스'에서 청아예고의 인싸 '이민혁' 역으로 출연 중인 이태빈. 그는 앞서 진행된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초기 이민혁 캐릭터가 제니가 아닌 '주석훈'을 좋아하는 설정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주석훈이 좋아하는 배로나에게 질투를 느껴 일부러 배로나를 더 심하게 괴롭히는 캐릭터였다"고 덧붙여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또 이태빈은 극 중 민설아를 봉고차에 가둬 괴롭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전, 차라리 완벽하게 악역에 몰입하자고 다짐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상대 배우를 보니 연기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태빈이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선택한 최후의 수단은 술이였다며, 취중 연기를 했던 사연을 밝혔다.

또 이태빈은 함께 출연한 '여사친' 배우 김희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친구의 연락을 받고 영화를 보러 간 자리에는 무려 20여 명이나 되는 다른 친구들이 함께 있었고, 그 자리에서 김희정을 처음 만났다고 했다. 함께 영화를 보고 난 뒤 참석한 뒤풀이에서는 이야기가 잘 통해 계속해서 친분을 이어오게 됐다는 이태빈은 "평소 멋있다고 생각했고, 첫인상은 굉장히 호감이었다"며 김희정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한편 이태빈이 출연하는 '펜트하우스'는 현재 시즌3를 촬영 중이다. 시즌3는 오는 6월 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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